충남지사 여론조사 양승조 46.0%, 김태흠 39.6%…천안 양승조 지지


[홍성=매일경제TV]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충남지사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의 의뢰로 지난 1~2일까지 충남의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 충남지사인 양승조 후보가 46.0%, 김태흠 후보는 39.6%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표집오차 ±3.5%p)를 벗어난 6.4%입니다.

천안 출신인 양 후보는 천안에서 4선 의원을 지냈고, 보령 출신의 김 후보는 보령·서천 선거구에서 3선 의원을 지냈는데, 충남 권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천안에서 양 후보는 54.6%를 기록해 32.2%에 그친 김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충남은 12.8%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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