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제물포 르네상스' 이어 '맘센터...촘촘한 복지시설' 공약

(사진=유정복 후보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장 선거를 두고 현직 프리미엄의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각각 '1호 공약'에 이어 연일 분야별 공약을 쏟아내며 유권자 공략에 나서고있습니다.

전임 인천시장 유 후보의 1호 공약은 인천항 내항을 중심으로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입니다. 이는 해양수산부 소유의 내항 일대 182만㎡를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해양관광·레저문화 준심의 '하버시티'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유 후보는 어제(4일) 여성의광장 앞에서 '맘센터'를 신설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만들겠다며 복지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출산장려와 육아를 위해 200만원인 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5배 확대하고 임신부 교통비 50만원 지급,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친환경 급식 제공, 어린이집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준 완화와 지원 기간 1→3개월 확대, 다문화·보훈가족 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특별보좌관 신설 등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사회를 구현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기초생계와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인천'을 구현히겠다"며 아울러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엄마가 즐거우 도시'를 마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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