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19.08대 1…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 85.67대 1
12일 당첨자 발표…23~25일 정당계약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제공)
[인천=매일경제TV] 한신공영의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전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접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어제(3일) 진행된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8가구 모집에 1679건이 접수돼, 평균 1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의 85.67대 1이었습니다. 이어 ▲84㎡C 36대 1 ▲74㎡B 26.9대 1 ▲84㎡B 26.5대 1 ▲74㎡A 26대 1 ▲59㎡A 15.6대 1 ▲46㎡ 14.57대 1 ▲59㎡B 12.57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조기 마감은 우수한 입지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남동구는 각종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원도심 지역으로, 입주와 동시에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 입지가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 및 GTX-B 노선(예정)인 인천시청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인천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습니다. 향후 인천시청역에 송도-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인근 수도권 1호선 간석역을 통해 구로·서울역 등 서울 주요지역까지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에 모처럼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데다, 원스톱 인프라·내외부 특화설계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514번지에 조성되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6개 동, 총 46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25일까지 3일 간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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