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롯데월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늘(3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희망을 담은 따뜻한 행사 ‘찾아가는 테마파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약 3년만에 대면으로 재개한 행사로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연기자들은 먼저 병원 대강당에서 약 80여명의 환아들을 만나 밴드 연주, 저글링 묘기 등 테마파크 내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어린이날을 병실에서 보내야하는 아이들은 롯데월드가 준비한 깜짝 공연에 마치 롯데월드에 놀러온 듯 로티, 로리와 포토타임을 갖고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약 250여명의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월드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20여명은 어제(2일) 직접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습니다. 선물은 롯데월드 가방, 마스크, 컵 등 귀여운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상품들로 구성됐습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만남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환아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가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환아들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진행된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방문 공연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롯데월드만의 CSR 활동입니다.

이번 방문을 포함해 110회에 걸쳐 약 10만명의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비대면 ‘찾아가는 온라인 테마파크’로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 양미정 기자 / mkcerta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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