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유통되는 과일의 껍질 잔류농약 검출률이 과육과 비교해 10배 이상이라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원은 지난해 1~8월 온라인과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된 과일류 20품목 114건에 대한 잔류농약 함량 검사 결과를 오늘(3일) 발표했습니다.
껍질만 검사했을 때는 114건 중 85건에서 46종의 농약 성분이 기준치 이내로 검출된 반면, 과육 검사에서는 8건에서 5종의 농약 성분이 기준치 이내로 나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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