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30만8천788대 판매…전년 대비 11.6%↓

현대자동차는 2022년 4월 국내 5만 9천415대, 해외 24만 9천37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8천788대를 판매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4% 감소, 해외 판매는 10.6%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1.6%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2022년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5만 9천415대를 판매했습니다.

세단은 그랜저가 5천192대, 쏘나타 4천165대, 아반떼 6천382대 등 총 1만 5천761대가 팔렸습니다.

RV는 팰리세이드 4천461대, 싼타페 1천997대, 투싼 4천175대, 아이오닉5 2천963대, 캐스퍼 3천420대 등 총 1만 9천873대가 팔렸습니다.

포터는 8천423대, 스타리아는 2천38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천681대 판매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천23대, GV80 1천753대, GV70 2천100대, GV60 796대 등 총 1만 1천290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는 2022년 4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24만 9천373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