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봄철 성수기에도 자잿값 인상에 따른 공사비 증액 요구와 파업 등으로 건설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16.1포인트 하락한 69.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입니다.
연구원은 "급등한 자재비 인상에 대한 공사비 증액 요구와 파업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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