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이달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인 전승절에 맞춰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는 서방에서 제기된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승절을 포함해 특정 날짜에 맞춰 군사행동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승리를 엄숙한 방식으로 기념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시기와 속도는 민간인과 러시아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필요성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