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대전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오늘(1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 기간에는 산사태 위기상황에 따라 단계별(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근무인원을 확대·운영하고 경계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우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우기(6월 말) 시작되는 전에 현재 진행 중인 사방사업(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8㎞, 산지사방 6㏊)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우기 전에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보수·보강·응급조치 등의 필요한 예방조치 취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 보호를 위해 지역별 담당자 지정·비상연락망도 오는 6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4월 말 기준으로 산사태 36개소, 토석류 473개소 등 총 509개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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