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 3'는 전날 관객 8만4천여 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01만2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2월 한국 코미디 어드벤처물 '해적: 도깨비깃발'에 이어 올해 나온 영화 중 두 번째로 100만 고지를 밟은 것으로, 외국 영화로는 처음입니다.

이 영화는 '해리포터' 프리퀄 '신비한 동물사전'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머글에게 전쟁을 선포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마스 미켈센 분)와 그를 막으려는 덤블도어(주드 로) 군대의 마법 대결을 그렸습니다.

지난달 개봉 직후 주말 사흘 동안에만 3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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