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한국상생제조연합회 소매 판로 지원…씨스페이시스 물류창고 방문

김민수 더맘마 대표(오른쪽에서 6번째)와 한국상생제조연합회 및 씨스페이시스 임원진이 씨스페이시스 물류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맘마 제공)
[매일경제TV]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한국상생제조연합회(회장 김근태)와 씨스페이시스(대표 이은용) 물류창고를 견학하고 상생 가치 실현과 업무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더맘마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김민수 더맘마 대표와 한국상생제조연합회 임원진은 이날 경기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씨스페이시스 물류센터를 방문해 상온·저온 물류센터와 유통 시스템을 살펴봤습니다.

씨스페이시스는 더맘마의 자회사로 편의점 프랜차이즈 '씨스페이스24'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맘마는 지난달 22일 씨스페이시스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물류센터 견학 자리에서 더맘마는 향후 씨스페이시스 물류 인프라와 오프라인 판매점, 그리고 더맘마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상생제조연합회 회원사들의 소매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상생제조연합회는 중소제조업체들이 모여 공동영업과 공동물류, 공동상생을 목표로 설립한 연합회입니다. 작년 기준 회원사 총 매출 규모는 약 1조2000억원 수준입니다.

이에 앞서 더맘마는 이달 초 자사 앱 '맘마먹자' 내 한국상생제조연합회 회원사 제품을 사업자 회원에게 판매하는 B2B(사업자간거래) 전용몰을 열었습니다. B2B몰을 통해 연합회 회원사들은 별도 개발비용 투자 없이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 들어 진행된 일련의 업무협력을 위해 지난해 말 더맘마는 한국상생제조연합회와 연합회 회원사들의 판로 개발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더맘마 관계자는 "플랫폼 업체로서 이익을 독점하지 않고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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