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5월 한달 간 43개 역에서 '가족테마' 음악방송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43개 역에서 온가족이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테마음악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5월 한 달 동안 기차역에서 가족테마 음악이 흐릅니다.

5일 어린이날에는 동요가 나온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43개 역에서 온가족이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테마음악을 방송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음악 전문 스트리밍업체가 선정한 '온 가족이 사랑하는 OST'와 '5월 테마 클래식'을 비롯해 '써니' '웰컴투 동막골' '질투' 등 익숙한 영화 음악과 드라마 주제곡이 전해집니다.

특히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동요와 만화 주제곡을 선정했습니다.

최신 곡뿐 아니라 80, 90년대 추억의 동요도 흘러 어른에게도 향수를 선사합니다.

코레일은 지난 2019년부터 '철도역 음악방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뉴에이지·재즈 등 잔잔한 음악을 방송했으며 이번에 밝은 분위기의 음악과 경쾌한 클래식 등을 새로 선보입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기차를 타며 일상 회복의 기대와 여행의 설렘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