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0.01%↓…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순 상승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 오늘(29일)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63만2,926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인천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44%로 올라 지난해(8.45%)에 비해 0.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3기신도시 용도지역변경과 서운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으로 전년대비 12.75% 올라,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뒤를 이어 부평구는 청천동 공업지역 내 주상용 신축, 역세권 및 재개발‧재건축 착공지역 위주로 지가가 상승했고, 남동구는 원도심지역 소규모 신축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지가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지난해 323조보다 약 30조가 늘어난 353조에 이르렀다. 지가총액은 서구 약79조, 연수구 약59조, 중구 약53조, 남동구 약 48조 순입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 있는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4,900천원/㎡이며, 아파트는 연수구 송도동 9-6(웰카운티송도3단지)이 3,690천원/㎡입니다. 강화군에서는 강화읍 관청리 170-4가 2,995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옹진군은 영흥면 내리 8-6이 1,005천원/㎡으로 최고 지가입니다.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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