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전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가 오는 2024년까지 한국의 5대 기항지에 모두 입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부산, 인천, 속초, 여수, 제주)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방한유치를 본격화합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박람회 참가를 결정한 공사는 ‘Cruise Korea’라는 메인 콘셉트 아래 기항지별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시설·인프라, 지리적 이점을 다각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또 아시아의 크루즈 목적지로 한국을 알리고자 주요 크루즈 선사의 임원들을 사전 섭외, 한국 대표단과 밀착 네트워킹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이번 실버시의 5대 기항지 입항 의지는 소규모 맞춤형, 럭셔리, ESG 등 포스터 코로나 시기 크루즈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이 모험, 미식 등의 테마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실버시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박재석 공사 미주지역 센터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크루즈 입항 금지 정책이 해제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크루즈 운항 재개를 준비하는 선사들에게 한국이 크루즈 목적지로 확고히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양미정 기자 / mkcerta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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