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숲이 되고 숲이 문학이 되도록 한다'…산림문학헌장비 제막

산림복지진흥원, 28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현지…문학을 통해 산림의 가치 확산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오른쪽 네 번째)이 어제(28일)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 테라피로)에서 열린 ‘한국산림문학헌장비 제막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어제(28일) 산림의 인문학적 가치 향상과 산림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에서 한국산림문학헌장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복지진흥원과 (사)한국산림문학회가 함께 세운 이번 헌장비에는 '자연의 섭리가 문학의 향기로 퍼져 문학이 숲이 되고, 숲이 문학이 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산림문학헌장비가 세워진 국립산림치유원에 ▲시문학 작품 상시 전시 ▲이야기가 있는 테마형 산림문학의 숲 조성 ▲산림복지 문학 공모전 등 다양한 산림문화 활동을 연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창재 원장은 "예부터 우리 삶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산림의 인문학적 가치를 활용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에게 숲이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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