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돕는 정보통신보조기기 750대 보급…대상자 모집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 75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다음 달 2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와 터치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 등 정통신기술을 이용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보조기구입니다.

도는 시작장애인용 67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1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3종 등 총 121종, 750대의 장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국가유공자로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오는 6월 17일까지며,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시·군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등 심사를 거쳐 7월 15일 보급 대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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