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등장 이에스지(ESG) 부각, 상호협력 위한 자리 마련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세 번째)과 박준성 ㈜엘지(LG) 전무(왼쪽 네 번째)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28일) ㈜엘지(대표이사 권봉석)와 '탄소 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민간의 새로운 경영 흐름(트렌드)으로 등장한 이에스지(ESG)는 올해도 여전히 큰 화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엘지와의 협약은 2021년 포스코, 현대백화점그룹, 유한킴벌리, 에스케이그룹, 2022년 두나무에 이어 여섯 번째 업무협약입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대응·이에스지(ESG)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산림청과 엘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산림재해로 인한 훼손지역 산림복원, 산림 전용·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민·관 협력, 기업의 탄소중립·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 발굴·연계방안을 공동검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산림관련 정부·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공동홍보를 포함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탄소중립행사·주요 국제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 중립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관심 분야며 이에스지(ESG)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모델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들과 소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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