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사문학 천년을 보다”…담양군, 한국가사문학 전시회 개최

성산별곡·면앙정가 등 20여 편 전시

전남 담양군이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담주예술구 갤러리동에서 한국가사문학 작품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가사문학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계획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가사문학관 소개와 역대가사 작품 일람, 정철의 성산별곡, 송순의 면앙정가 등 가사작품 20여 점이 전시됩니다.

또한 계간지인 오늘의 가사문학과 한국명품가사 100인선, 가사작품 창작 공모전 수상작품, 가사시집, 누정시리즈, 새로 쓴 가사문학 등 가사 관련 서적과 목판으로 된 가사작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아울러 매년 개최되는 한국가사문학제와 가사시 낭송대회, 청소년 가사 랩 페스티벌 등도 홍보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가사문학의 본향인 담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며 “관심 있는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담양군은 누구나 쉽게 가사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비 15억을 투입해 ‘한국가사문학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임인영 기자 /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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