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환경 이슈가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소비가 트렌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죠.
카드사들도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녹색소비'를 지원하고 나섰는데요.
진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KB국민카드의 종합 쇼핑 플랫폼 '국카몰'입니다.

자사 회원들을 위한 쇼핑몰인데, 최근 친환경 기획전을 열고 탄소 절감 제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제로웨이스트 키트 등을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합니다.

다음달까지는 KB딜, 일명 '큽딜'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특가로 선보입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기획전에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의미하는 'ESG'를 타이틀로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정성환 / KB국민카드 홍보부 대리
- "기획전에서는 환경표지마크를 획득한 상품을 엄선해 고객들이 착한 소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소비,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

신한카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인데, 신한카드는 노후 주택 창호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장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최대 5천만 원, 단독주택은 최대 1억 원의 대출도 지원합니다.

BC카드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결제 시 BC그린카드를 이용하면 50% 청구할인을 제공합니다.

전기차는 30만 원 이상 결제했을 경우 최대 2만원, 60만 원 이상은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습니다.

수소차는 30만 원 이상 최대 1만 원, 60만원 이상 최대 2만 원을 제공받습니다.

ESG경영 바람과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카드사들의 금융 서비스도 녹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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