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극적 부활로 경선행…민주당, 재심 신청 인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수원=매일경제TV] 당내 공천에서 탈락한 박승원 광명시장이 극적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에 낸 재심 신청이 인용됐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임혜자 전 청와대 행정관과 민주당 광명시장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치릅니다.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박 시장의 공천을 배제하고 임 전 행정관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박 시장 외에도 수원시장과 부천시장 공천 심사에서 각각 탈락한 조석환 전 수원시의회 의장과 윤주영 회계사도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는 이날 구리시장 경선 후보로 안승남 시장과 박석윤 시의원 등 2명을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현재 3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광주와 동두천, 오산 등 3개 시장을 제외한 28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공천심사를 마쳤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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