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권 완전박탈을 뜻하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이 오늘(27일) 새벽 더불어민주당의 사실상 단독 처리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늘(27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기립표결에 따라 검찰 수사와 기소 분리법안을 연이어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상임위 최종 관문을 넘은 검수완박법은 본회의 표결만 앞두게 됐습니다.
민주당의 입법 강행이 현실화하고 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하면서 정국은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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