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와 철근 등 건자재 가격이 전방위로 상승하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레미콘 가격도 인상됩니다.
오늘(26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경인지역 레미콘사와 건설업계는 5월 1일부로 레미콘 단가를 13.1% 인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레미콘 단가는 ㎥당 현재 7만1천 원에서 8만300원으로 9천300원 오르게 됩니다.
앞서 레미콘사들은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이 15∼17% 인상된 데다 골재 가격도 15% 이상 급등했다면서 건설사에 레미콘 단가를 15∼20%가량 올려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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