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행정서비스, 이젠 알려줍니다"…경기똑D, 내일 정식 출시

경기똑D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경기똑D'를 내일(27일) 정식 출시합니다.

'경기똑D'는 개인맞춤형 정보 알림에 도민카드와 전자지갑을 결합한 서비스입니다.

도민을 위한 복지정보와 공개채용정보 등 '맞춤수혜정보'와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의 본인 확인서비스 '도민카드',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휴대폰에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등입니다.

특히 맞춤수혜정보는 만 24세가 되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정보를 알려주고, 이사 시 해당 시·군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1300여 개의 행정서비스를 개개인의 조건에 맞게 제공합니다.

전자지갑은 주민등록등초본 등 정부가 제공하는 66종의 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발급받고 보관하는 서비스입니다.

경기똑D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본인인증만 거치면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도민들이 행정에서도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는 오는 8월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리포트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하고, 11월에는 마이데이터를 사용자 본인이 원하는 곳에 저장하고 직접 활용하는 서비스도 시험할 계획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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