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LG유플러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습니다.

SK텔레콤은 자사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인 T팩토리가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힙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은 홍대 T팩토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운영돼 온 곳으로, ICT 기반의 문화 체험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첫 플래그십 공간입니다.

T팩토리는 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그래픽적으로 반영해 젊은 층을 끌어모은 점에서 iF디자인 어워드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창의적 발상을 통해 영감을 제공하는 T팩토리의 브랜드 정체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2021년 IDEA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은 큰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도 영유아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로 TV&모바일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회사 측은 직관적으로 구성한 아이 맞춤 홈 화면과 U+아이들나라 오리지널 캐릭터인 유삐를 적용한 아이 전용 리모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U+아이들나라는 2018년에도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UX(사용자경험) 디자인이 이번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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