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세탁기-냉난방기 에너지효율 등급기준↑…1등급 비중 축소

기술 발전으로 제품 효율이 대폭 개선되면서 일부 제품은 1등급의 비중이 60%를 넘는 등 당초 제도 도입의 취지가 퇴색되자 정부가 관련 기준 정비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6일), 이 같은 내용의 개정 '효율관리기자재 운영 규정'을 고시하고, 우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전기 냉난방기 등 3개 제품의 효율 등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변경된 규정이 적용되면 현재 64.4%에 이르는 1등급 제품의 비중이 주요 선진국과 비슷한 12.1%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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