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포도와 양파 등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 농약이 검출돼 통관 단계에서 차단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3월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봄철 수입량이 늘어나는 11개 품목, 288건에 대해 잔류농약·중금속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호주산 포도 6건, 중국산 양파 1건에서 살충제 용도로 사용되는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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