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명근 예비후보 제공)
[화성=매일경제TV]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시립 치매전문 종합병원과 요양원 개설’, ‘공공 호스피스센터’, ‘80세 이상 부모 부양가정 보조금 지원’ 등 어르신 정책 공약들을 발표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과 자식들의 가장 큰 걱정이 치매와 건강”이라며 “우리 화성시의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시(市)가 품격과 존경을 갖추어 모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약 추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의 불행으로 치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최소한 우리 화성시에서는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시 차원의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0병상 규모의 치매 전담 종합병원과 함께 400병상 규모의 치매 전담 요양원을 시범적으로 2개소를 개설하여 치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로 모셔 가족들도 안심하실 수 있게끔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공공 호스피스센터를 개설해 어르신의 마지막 길에 품격과 존경의 예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추가했습니다.

그는 “80세 이상의 부모님을 모시는 가정에 소정의 보조금을 지원해, 가족들이 어르신을 부양하는데 드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어르신 긴급 주단기보호센터 개설, 어르신 보청기 및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화성시 ‘건강한’ 어르신 일자리 1000개 공급 등을 함께 약속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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