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고 동아리 ‘오소프’, 세계최대 로봇대회서 ‘심판들이 선정한 최고의 팀’

‘오징어게임’ 테마 부스 운영해 대인기

광주 광덕고등학교(교장 김종서) 소프트웨어 동아리 오소프가 2022 FIRST World Championship 대회에서 ‘심판들이 선정한 최고의 팀(Judge Choice Award)’으로 선정됐습니다.

오소프 팀은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진행된 2022 FIRST World Championship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팀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창의 융합적 기술 역량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등장하는 우리의 전통 놀이를 로봇과 함께 체험해보는 부스를 운영해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심판들이 선정한 최고의 팀에게 주어지는 ‘Judge Choice Award’를 수상했습니다.

광덕고 서동 교감은 “광덕고 오소프 동아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전국 대회를 여러차례 휩쓰는 등 매년 새로운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및 로봇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 융합형 공학 인재를 길러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덕고 오소프팀은 지난 2월 대전에서 진행된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대회에서 디자인·엔지니어링노트 발표·경기 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세계대회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 박효원 기자 /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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