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돌봄 공약 약속' 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 “공공조리원 확충할 것”

[수원=매일경제TV]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을 통해 산후 돌봄 공공성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어제(24일) 밝혔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경기도지사 시절 여주 등에 설립하는 등 역점 추진했던 사업으로, 대선 공약으로도 내세웠던 대표적인 '이재명 표' 공약입니다.

이재명이 만들고 김동연이 꽃피우는’ 공약 시리즈 ‘명작동화(明作東花)’ 제2탄의 일환입니다.

김 예비후보는 어제(24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충하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재명 표 공약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있더라도 비싼 비용 탓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찾아 일찌감치 대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여주와 포천에 설립한 공공산후조리원 사례를 확대해 산후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지원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요금 감면 제도 완화(3자녀→2자녀)를 통한 혜택 현실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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