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정원관리원, 올해까지 울진·삼척 지역…"지친 심신 회복하는 힐링의 시간되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름 '봉자 페스티벌' 풍경(사진 우승민).

[세종=매일경제TV]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이하 백두대간수목원)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받은 울진군, 삼척시 주민과 산불 진화에 힘쓴 경북·강원권 소방관·산불진화대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백두대간수목원에는 4월부터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할 예정이며 여름과 가을에는 자생식물이 만개하는 꽃축제 '봉자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대가 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회복의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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