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김은혜 확정…유승민 석패

[수원=매일경제TV]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은혜 의원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오늘(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최종 52.67%의 득표를 얻어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44.56%를 득표해 석패했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존경하는 선배님과의 경쟁에서 후배의 손을 이끌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경기도민이 행복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고 도시이자 우리의 진정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행보를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은 지난 20과 21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했습니다.

한편, 인천시장 후보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울산시장 후보에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경남지사 후보에는 박완수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