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가 새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정책 협의를 가질 전망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P와의 면담 사실을 전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S&P가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6월쯤 정부 정책 기조를 물어보고 접촉하려는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가 대규모 추경 편성을 예고한 만큼, 향후 정책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적자국채 발행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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