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차기 정부에서 재정준칙을 반드시 입법화해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취재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전 세계 105개 국가와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49개 주에서 재정준칙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도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이 시급하고, 새 정부가 국정과제에 재정준칙을 포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채무비율 등 재정 건전성 지표가 일정한 수준을 넘지 않도록 규범화하고 이 기준을 넘기면 국가가 재정 건전화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을 재정준칙이라고 합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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