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미용·중성화·입양상담·내장형 칩 시술 등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30% 할인

지난 20일 담양군에 전국 최초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담양읍 지침리에 위치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시설면적 101㎡로 진료실과 수술실, x-ray실, 미용실, 입원실로 이루어졌으며 혈액검사장비와 초음파수술기, 전동수술대 등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치유센터 동물의 진료 및 질병관리와 미용, 중성화, 입양상담, 내장형 칩 시술 등이 이뤄집니다.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은 일반동물병원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반려동물의 진료 및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형식 군수는“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유기동물발생과 동물학대 등 복지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 공공진료소 개설을 계기로 생명존중과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담양군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설을 시작으로 반려·유기동물 복지 종합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직영 치유센터와 공공진료소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 임인영 기자 /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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