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방안을 한미 양국이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과 2019년 두차례 방한 모두 1박 2일간 머문 점을 고려하면 더 긴 체류일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일 한국에 도착해 첫 방한 일정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일본에서 다음 달 24일께 개최될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 일정보다 먼저 이뤄질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협의 중인데 발표할 단계가 아니며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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