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골프장의 카트 도로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대중골프장 10곳을 대상으로 카트 도로 안전 실태와 골프 카트 성능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골프장 10곳에 설치된 카트 도로에는 주행 시 주의가 필요한 급경사 구간이 51개소였고, 이 가운데 22개소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이나 주의·경고 표지 등 안전 시설물도 없었습니다.
또 조사대상 골프장의 카트 20대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모두 좌석 안전띠와 차 문이 설치돼있지 않았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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