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들의 인건비가 크게 늘었지만 고용 규모는 정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2개 주요 업종별 매출 상위 10위에 포함되는 120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인건비는 총 74조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고용한 인원은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쳤습니다.
인건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전자였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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