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루이뷔통, 샤넬, 에르메스 등 주요 명품업체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2천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7% 급증했습니다.
루이뷔통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1조4천681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3천1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5천275억원, 영업이익은 1천70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6%, 28% 늘었습니다.
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의 합산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