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게임 살려낸다"…경기도, 재도전 프로그램 참가 게임기업 모집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게임기업 재도전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소재 게임개발사 중 개발이나 서비스가 중단됐거나 리뉴얼해 재도전을 해보고 싶은 중소 게임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습니다.

도는 실패한 게임 프로젝트의 실패 원인을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죽은 게임을 소생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5개 참여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3개 사를 선발해 '데이터 분석 기반 게임 기업 컨설팅 지원'을 새롭게 지원합니다.

참가기업은 게임테스트 및 분석과 함께 소규모 그룹 테스트(FGT: Focus Group Test)를 통해 출시 전 게임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모델/사용자 경험(BM/UX)을 개선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밤낮 없이 개발한 중소 게임기업들의 열정이 단순한 실패로 끝나지 않도록, 경기도가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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