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냉방이 필요한 여름철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체온풍은 30~40도의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온기를 더해주는 기능으로, 날씨가 선선한 봄·가을철 아침·저녁이나 서늘하면서 습기가 높은 날 쾌적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비자들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냉방·체온풍·청정·제습 기능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온풍 모드에서 청정 기능을 동시에 작동할 수 있어 냉방 청정, 일반 청정, 체온풍 청정 중 계절에 따라 소비자에 맞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성능도 그대로 갖췄습니다.

22만개 마이크로홀에서 나오는 냉기로 소비 전력을 최대 90% 절약하고 '하이패스 서큘 급속냉방'이 사각지대 없이 빠르게 온도를 낮춰줍니다.

또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해 냉방·청정·제습 모드를 알아서 작동해주는 'AI 쾌적' 기능도 제공하며, PM 1.0 청정 안심필터 시스템이 탑재돼 사계절 미세먼지 청정은 물론 유해세균을 99% 살균해 줍니다.

일회용 건전지를 쓰지 않는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도 적용됩니다.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냉방면적 62.6㎡의 스탠드형과 냉방면적 18.7㎡의 벽걸이형으로 구성된 홈멀티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색상은 3가지 패턴의 화이트로 선보이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512만 원입니다.

오는 22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공식 출시는 다음달 2일입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무풍에어컨이 체온풍으로 한층 진화했다"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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