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란엘라히안, ‘기업정신과 벤처캐피탈 유니콘을 향하여 강연’

[인천=매일경제TV]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 스타트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런치클럽’을 시작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런치클럽은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유익한 강연과 런치박스(도시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런치클럽 행사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 캄란 엘라히안(Kamran Elahian) 특별 초청 강연회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엘라히안씨는 약 25년 동안 미국에서 10개의 스타트업을 공동 설립했고 그가 설립한 10개의 회사 중 ‘씨러스로직(Cirrus Logic)’, ‘네오매직(NeoMagic)’, ‘센틸리움(Centillium)’의 3개사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말합니다.

엘라히안씨는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과 벤처캐피탈, 유니콘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사와 기업성장 노하우 등을 감명 깊게 풀어내 관심을 모았습니다.

강연 후 ㈜도터, ㈜쉐코, ㈜큐링이노스 지원기업 3개사는 엘라히안씨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조언을 듣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스타트업 런치클럽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3주차 수요일 11:30~12:30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리며 올해부터는 입주 스타트업 외에도 인천시 내 창업센터, 공유오피스도 온라인 강연 참여를 통해 런치박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장 운영됩니다.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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