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예방 효과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산림청은 기후 위기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사방사업을 장마철이 되기 전에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사진은 강원 원목 스크린 사방댐 설치 후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기후 위기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사방사업을 장마철이 되기 전에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5개 지방산림청에서 시행하며, 예산은 3058억 원으로 사방댐 704개소, 계류보전 322.5㎞, 산지사방 200㏊, 산림유역관리사업 25개소 등을 추진합니다.

또 사방사업 추진실태 현장점검을 통해 시행계획 준수 여부, 사방시설의 유지관리·국고보조금 집행현황 등을 점검해 적기에 산사태 예방시설을 설치합니다.

아울러 학계, 산림기술사, 사방협회 등 산림공학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방사업 현장기술자문단'을 운영해 사방시설 공작물의 위치 선정, 시공 방법·공사감독 요령 등에 대한 현장 자문을 통해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과 현장의 문제해결에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

산림청 김영혁 산사태방지 과장은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해 산사태 예방 효과를 높이고 사방사업 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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