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미국 우량 주식 및 ETF에 1천 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투자자의 소수점 주문을 1주 단위로 묶지 않고 즉시 체결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투자 가능 종목도 총 3천70개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종목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1주 단위의 기존 해외주식 거래 방식과 주문 체결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합니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소수점 거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입니다.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과 ETP, 리츠 등 전 종목이 거래 가능하며, 대표적인 고가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아마존 및 파생 ETF도 포함됩니다.

소수점 거래는 기존의 1주 단위 구매하기와 동일하게 각 종목 구매 화면에서 '금액 주문'을 선택해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됩니다.

최소 1천 원부터 입력된 금액에 맞춰 주문 가능한 수량이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한화 기준 약 120만원의 테슬라 주식을 1천 원만큼 주문하면 0.000833주가 구매되는 방식입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압도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고객 대상의 '소수점 주식 받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미국주식을 선택하고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의 당첨금을 뽑으면, 토스증권이 당첨된 금액만큼 주식을 구매해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고객에게 소수점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프리/애프터마켓 확대, 거래종목 확대 등 고객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토스증권은 4월 현재 해외주식 투자 고객 110만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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