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쓸만한 청년 일자리 1천개 만들 것"

[화성=매일경제TV]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오늘(18일) ‘화성시 쓸만한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 ‘화성시 청년 고용기업 지원 대폭 확대’, ‘소형 청년 임대아파트 권역별 설치’ 등 청년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화성시의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주무부서가 부재하여 효율성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며 “시청에 청년정책과를 신규 개설해 전문성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화성시에는 삼성, 현대ㆍ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과 10,000개에 이르는 중소기업들이 입주한 상태”라며 “화성시 구직 희망 청년들이 관내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시(市)가 가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내 기업 중 화성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소요되는 인건비 중 일부를 시에서 부담해 화성시 ‘쓸만한’ 청년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또한 인건비 지원 외에도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펼쳐 기업이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을 청년들이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소위 ‘미스매칭’ 문제도 해결하겠다”며 “저임금 청년 취업자들을 위한 직업전환교육비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로 진출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이 외에도 ▲소형 청년 임대아파트 권역별 건립, ▲청년 전세자금 융자 추가 지원 등을 청년 맞춤형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지난주부터 반려동물, 여성, 중장년 등 맞춤형 공약 시리즈를 매주 발표하고 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