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의 영향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3단계 상승한 17단계가 적용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3천800~25만6천100원이 부과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17단계가 적용됩니다.
17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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