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증진 위한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홍보(캠페인) 전개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 세 번째)이 오늘(18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대한적십자사,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 업무협약'을 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이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손을 잡았습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홍보(캠페인)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대응·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생태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산림청과 대한적십자사는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 전개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프로젝트) 개발 ▲백두대간 등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참여 협력사업 발굴 ▲산림생태복원 공동홍보·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얼마 전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삼척 산림유전자원 보호지역의 숲 복원을 지원하는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참여 홍보(캠페인)'를 이달 말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불피해지의 생태복원으로 건강하고 푸른 숲을 만들어 가는 데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한다"며 "산림청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 생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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