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에 5월 특수까지'…카드업계, 놀이공원 할인 혜택 잇따라

【 앵커멘트 】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활동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텐데요.
카드사들이 이를 겨냥한 전국 주요 놀이공원 프로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진현진기자입니다.


【 기자 】
2년여 만의 거리두기 해제와 5월 특수에 카드사들이 놀이공원 프로모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은 4인 가족의 경우 이용 가격만 수십만 원에 달하는 만큼 카드 할인 폭이 큰 것으로 꼽힙니다.

우선 카드사들은 최근 문을 연 롯데월드 부산에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롯데월드 부산 종합이용권을 50% 할인해줍니다.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적용됩니다.

혜택을 받으면 성인 기준 종일권은 2만3천500원, 오후권은 1만6천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롯데월드 서울에 제공했던 롯데월드 카드의 혜택을 부산까지 확대합니다.

종합이용권 결제 시 2인까지 50% 할인, 연간 이용권 결제시 20% 현장 할인이 적용됩니다.

다음달 오픈 예정인 '레고랜드'에 초점을 맞춘 카드도 나왔습니다.

KB국민카드가 레고랜드 할인 특화카드 3종을 출시한 것.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레고랜드 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최대 44%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놀이공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하나카드는 결제조건을 충족할 경우 에버랜드의 대인 종일권 한 장 가격에 한 장을 더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랜드는 성인 두 명과 자녀 한명이 방문할 경우 약 58% 할인됩니다.

5월 특수에 억눌렸던 나들이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카드사들도 혜택을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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