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3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

여수시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3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여수시는‘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거북선축제는 매년 5월초에 개최됐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시는 3년 만에 개최를 앞둔 만큼 축제의 꽃인 통제영길놀이를 비롯해 임진왜란 유적지 순례, 신호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입니다.

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AR 가상현실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 기념일에 맞춰 진행되는 고유제 등 제례행사는 축제 일정과는 별도로 5월 3일 충민사에서 진행됩니다.

이종섭 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프로그램 등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나갈 것이다”며 “3년 만에 개최되는 여수거북선축제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여수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박효원 기자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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