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중장년 노후지원센터 설치' 공약 발표

(사진=정명근 예비후보 제공)
[화성=매일경제TV]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오늘(16일) ‘중장년 노후지원센터 설치’ 등 중장년 지원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복지와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은퇴 이후의 빈곤, 질병, 사회적 고립 등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을 규정한 ‘노후준비지원법’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정책이 없어 중장년 시민들의 노후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법률에 따르면 시군구 단위별로 지역 노후준비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관련 기구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화성시 중장년의 노후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장년 노후지원센터’를 설치해 모범적 사례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은퇴한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이 요식업 창업으로 집중되는 실정을 극복하기 위한 ▲경력연계 재취업, ▲경력무관 재취업, ▲신규경력 재취업, ▲창업 등 직업전환교육의 분야를 세분화해 연간 단위로 받을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퇴직금, 연금 등 은퇴 후 재무 운용을 돕는 ‘금융주치의’ 서비스부터 여가, 대인관계 등 비재무 영역까지 포괄하도록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화성의 중장년들이 격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화성시 든든한 중장년 일자리 1000개’ 정책 외에 ▲화성시청 중장년지원과(가칭) 신설 및 전문정책 실시 ▲지역대학 및 자격증 취득 무상교육 프로그램 신설 ▲창업 서포터즈 등 전문 행사 개시 등 중장년 지원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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