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미사일과 대공 미사일을 갖춘 전력으로 러시아 흑해 함대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기함 '모스크바함'이 현지시간 14일 흑해에서 가라앉았습니다.
BBC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호가 수리를 위해 항구로 예인되던 중 폭풍우를 만나 침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침몰이 아니라 격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외국의 운송 수단을 공격하겠다는 공언과 달리 슬로바키아의 방공미사일시스템 S-300이 우크라이나에 반입된 것도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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